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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정진키즈치과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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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소아 치아관리, 부모의 관심과 교육이 중요해

  • 2021.11.17  |  조회 706
서울정진키즈치과 이지예 원장
서울정진키즈치과 이지예 원장


인간의 치아는 뱃속의 소화기관의 음식물 소화를 도와주는 저작기능, 목소리를 낼 때 발성과 발음에 영향을 주는 언어활동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그렇기에 치아는 반드시 꾸준한 관리가 지속되어야 하며 어렸을 때부터 아이의 치아가 올바르게 자라고 관리될 수 있게끔 부모의 관심과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유치는 원래 빠지는 치아이므로 관리가 관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간혹 있지만 자연스럽게 빠지는 경우가 아닌 외부의 충격으로 부러지거나, 충치가 생겨 빠지는 경우 자칫 이후에 자라는 영구치의 부정교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유치일 때부터 관리가 계속되어야 한다.

어린 아이들의 치아 관리 방법은 성인의 그것과는 달리 성장 단계별로 관리해주어야 하는데 치아가 서서히 자라는 생후 6개월까지는 미지근하게 적신 손수건이나 거즈로 입 속에 남아 있는 모유나 우유 찌꺼기를 제거한 후 잇몸을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다. 6~12개월은 치아가 대부분 나온 상태로 나와있는 치아를 구석구석 깨끗이 닦아주어야 한다.

12개월 이후 부터는 어린이용 칫솔과 치약을 사용하여 관리해주면서 칫솔 사용법을 교육시켜주면서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넘어가는 7세~8세 무렵은 유치에서 영구치로 전환되는 시기임과 동시에 군것질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는 시기이므로 식후에는 규칙적으로 양치질을 할 수 있도록 이전까지 교육한 양치질을 한번 더 상기시켜주어야 한다.

세 살 버릇이 여든 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는 것처럼 어렸을 때부터 길들여진 치아관리 습관은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되기 때문에 아이가 올바른 치아관리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부모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구강 건강 상태를 확인하면서 충치를 비롯하여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치과 질환을 초기에 치료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글 : 서울정진키즈치과 이지예 원장